3부D조의“아르스와 야누스의 야구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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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29 21:23본문
“ 왕십리아르스가 야누스의 두 번째 문을 열지 못했다. ”
지난 24일 (일요일) 탄천 야구장에서 아르스와 야누스의 신화 같은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초반 왕십리아르스는 야누스가 지키고 있던 첫 번째 문을 시원스레 열며 초반 승리의 깃대를 꽂는 듯 했다. 박준우( 포수. 13 )로 시작된 맹열한 아르스의 초반 타선의 방망이는 불을 뿜어내며 1회초 4점을 2회초 3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야누스의 초반 문은 결코 쉽게 열리지는 않았다.
초반 부진은 야누스의 계산된 치밀한 전략으로 초반 7점을 내주었지만 야누스 전선은 조기준( 포수 )과 송승헌( 3루수 ), 안현우( 우익수 )의 활약으로 3점을 뽑아내며 흔들리지 않았다.
기회만을 노리던 야누스는 아르스가 3회 1점을 뽑아내는데 그치자 전력을 가다듬으며 서서히 야누스의 본색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야누스는 3회말 조기준( 포수 )과 이동주( 중견수 )의 맹타로 2점을 올리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4회에 들어서자 살아난 야누스의 기세에 왕십리아르스의 전선에 혼란이 오는듯했다. 계속되는 아르스의 공격은 야누스의 수비망에 번번히 막히며 4회초, 5회초 점수를 내지 못했다.
야누스의 타선은 4회말 1점을 5회말 2점을 올리며 아르스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6회초 왕십리아르스는 야누스의 전략본색을 간파하고 뒷심 아트야구를 발휘해야만 야누스의 살아나는 기세를 누르고 승리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백영진(3루수 ,55)은 초반의 아르스 상승세로 백( back )하여 기세를 올릴 영건( 영진 )이였으나 아쉽게 1점에 그치며 야누스의 두 번째 문을 열지 못했다.
야누스는 송승헌( 3루수 )과 육인욱( 투수 )의 활약으로 5회 2점, 6회 2점을 올려 아트야구를 누르며 야누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보왔다.
이날 경기는 왕십리아르스 9 - 야누스 10
( 왕십리아르스와 야누스의 야구신화.... )
( 야누스의 본색......... )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이성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