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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만 입원할 수 있는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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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0-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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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 환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입원료이다. 다인실에 입원할 경우 그나마 저렴한 비용으로 입원할 수 있지만 다인실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상급병실에 입원하게 되면 상당한 부담이 된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공공 의료기관일수록 보유 병실 중 다인실의 비율이 높다. 그런데 국립암센터의 병실 현황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중원)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의 512병상 중 300병상(58.5%)만 보험적용이 되어 저렴한 다인실이고, 나머지는 비급여로 추가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급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급 이상 공공의료기관의 평균 다인실 비율 85.4%는 물론, 민간의료기관의 평균 다인실 비율인 70.8%에도 훨씬 못 미치는 비율이다(표1).

090450_1.jpg

( 한나라당 성남시중원구 신상진 국회의원)

신상진 의원은 이러한 낮은 다인실 보유 비율을 가진 국립암센터에 과연 ‘국립’이라는 명칭이 붙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최근 대형 민간병원들이 줄줄이 암센터를 개원하면서 국립암센터와 경쟁을 하고 있는데, 국립암센터의 경쟁전략은 고급화가 아닌 서민 환자에 대한 치료 확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 국립암센터의 설립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현재 1~3인실의 경우 병상가동률이 다인실(5인실)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니(표2) 1∼3인실을 5인실로 바꾸거나 다인실을 증설할 것을 요구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

< 표 1.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보험 적용 다인실 병상 현황 >

 

분류

기관수

병상수

상급병상

일반병상

(다인실)

설립구분별

공공

27

5,411

735(14.6%)

4,619(85.4%)

민간

257

74,682

21,803(29.2%)

52,284(70.8%)

국립

암센터

512

212(41.5%)

300(58.5%)


< 표 2.‘05년도 이후 병상운영 현황 >

(단위 : 개, %)

구 분

병 상

가동률

특 실

1인실

3인실

5인실

병실수

(병상수)

‘05년도

500

81.1

11(11)

117(117)

24(72)

60(300)

17.1

63.0

73.0

90.6

‘06년도

500

82.6

11(11)

117(117)

24(72)

60(300)

15.4

63.3

73.4

91.9

‘07년도

512

89.4

17(23)

117(117)

24(72)

60(300)

22.5

75.6

84.8

94.2

‘08년도

512

86.5

17(23)

117(117)

24(72)

60(300)

10.7

72.9

81.1

98.9

‘09년 9월

512

87.1

17(23)

117(117)

24(72)

60(300)

6.4

74.1

85.1

98.9

※ 중환자실, 무균실, 응급실 등 특수병상은 제외


(자료제공 / 한나라당 성남시중원구)


    의회
    고도제한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성남시의회

성남시



27

31

31

30

25

31

33

32

31

31

33

29
08-15 14:42 (금) 발표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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