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우리는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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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19 20:45본문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회장 정기영)에서는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에 소재한
용인청소년수련원으로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이하는 『한마음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장애인들에게는 사회적응능력을 배가시키며, 장애인 1명당 자원봉사자 1~2명이
24시간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꿍이 되어 함께 생활하면서 수영,
물썰매타기, 조별장기자랑, 명랑운동회, 캠프파이어, 도자기 만들기 등의
평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에겐 부모 곁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장애 청소년들도
이번 행사를 기다렸겠지만 그동안 온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돌본 부모에게는
단 몇일만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도 이번 캠프의 목적 중 하나이다.
(기사제공/정기영 성남시 사회복지 시의원)
『제7회 한마음여름캠프』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이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남들의 이야기가 아닌 ‘같은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내년도 행사뿐만 아니라 장애인부모회와 지속적은 연계를 갖고 주변에 있는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전도사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평가회를 통해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성남대원로타리클럽(회장 이지영), 대덕웨딩부페(대표 박윤배)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업체에서 후원의 손길을 보태주었고 또한 경원대, 남부대,
동서울대, 성일정보고 5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한결같은 손길이 있기에
본 행사를 멋지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홍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