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성남 탄천페스티벌 > 종합뉴스

2007 성남 탄천 페스티발(축제)가 일만여명(10.000)의 성남시민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의 행사는 아프카니스탄에 인질로 잡혀 있는 우리 시민들의 생사의 갈림길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행사이기에 축제보다는 그들에 생환을 빌어 보는 엄숙한 서막으로 시작하였다.

우중 속에 개최된 이날의 행사에서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 진행하는 스탭들도 큰 걱정 없이 시작되었고,

10.000 여명의 시민들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가운데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였다.

행사는 이대엽 성남시장의 웅장한 북소리로 시작되었고, 이수영 성남시 의회 의장의 장엄한 시로서

행사의 흥을 돋구었다.

이번 탄천페스티발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5일)간에 걸쳐 탄천변 및 분당구청 잔디구장, 율동공원

희망대공원, 중앙공원등 여러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기간중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의 특산품과 먹거리 , 마술, 헬기전시등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 되어 있어 시민들에 문화적 욕구 충족에 일조 하는 행사로 발전될 것 같다.

다만 아직도 우리의 이웃이 아프카니스탄에 인질로 잡혀 있는 현실속에 너무 흥청망청 뜻없이 즐기기에만

열중하는 그런 행사로 빠져들거나 휠쓸리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