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려라. > 종합뉴스

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에서는 구급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미119안전센타 소방교 장병준, 소방사 서정민 구급대원에게 지난 13일

생명지킴이 배지를 전수하고, 대체인력 유철에게는 서장표창을 수여하였다.

이들 대원들은 지난 5월 31일 오전 06시 34분경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47살 김모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기적적으로 소생시킨 공적을 인정받아 배지를 수여받게 되었다.

생명지킴이 배지(Life Keeper Badge)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등으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격려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여하는 것으로,

일반시민이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소생시키고 의사로부터 인명소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면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여 공적을 기리기로 하였다.

생명지킴이 배지 수여는 구급대원에게 병원 전 단계에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기도삽관, 제세동 등 고급 응급처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일반인에게는 극히 낮은 심폐소생술 실시 율(7%)을 제고하여

심정지 환자 소생 율 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가족 등

주변인들이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