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한산성배 한국실업태권도 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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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09 16:54본문
“ 태권도가 달라졌다. 화려한 기술과 멈추지 않고 몰아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잠시도 한눈을 팔수가 없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김태일,회장)주최로 지난 9월7~8(2일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2007 남한산성배 한국실업태권도 최강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에서 침체된 태권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고자 새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하고 선보였다.
경기는 한국가스공사, 국군체육부대 등 23개 실업팀 23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8체급 개인전과 3인조, 5인조 단체지명전으로 치루 어 졌으며 지난 4월 제1회 실업연맹회장기에서 선보인 선수들의 고난위도 공격기술이 점수로 가산되며 공격이 15초 이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1회 경고가 주어지며 2회부터 감점을 받는 차등점수제와 10초 룰이 적용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연맹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1m 높이의 원형경기장에서 3인조, 5인조 단체지명전이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되었다.
3인조, 5인조 단체지명전은 첫 선수가 2분을 소화하고 다음 선수는 감독, 코치가 지명 1분을 넘어야 선수교체가 가능한 방식으로 10분 2회전으로 벌어졌다.
이는 과거 태권도대회가 점수를 지키기 위한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즐길 수 있는 태권도를 만들기 위해 연맹이 자체적으로 도입한 최초의 시도라고한다.
조향미(하동군청코치)는 “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태권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가 일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야심찬 도전의 시작... 연맹자체도입 원형경기장.
새로운 방식의 단체전..
변화 ... 팽팽한 긴장감과 박진감.
변화는 시작되었다.
이제는 마음껏 즐기는 일만.......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이성관기자